복지부 1차관에 현수엽…청와대, 차관급 인사 단행
"발전적 행정 위한 인사, 전임자 노고 감사"
관세청장 이종욱·새만금개발청장에 문성요
2026-05-15 16:12:24 2026-05-15 16:12:24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1차관에 현수엽 복지부 대변인, 관세청장에 이종욱 관세청 차장, 새만금개발청장에 문성요 전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5일 청와대에서 정부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5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현수엽 신임 복지부 1차관은 인구아동정책관과 보육정책과장 등 복지부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4명의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며, 특히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어린이집 연장보육 제도를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종욱 신임 관세청장은 관세청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대규모 불법 우회 수출을 적발하고 태국 정부와 합동으로 대량의 마약류를 단속한 경험이 있습니다. 
 
문성요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은 행복청의 기반을 구축하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국토도시개발 분야 정통 관료입니다. 
 
이 수석은 문 청장에 대해 "새만금이 로봇, 수소,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3명의 정부위원도 위촉됐습니다. 
 
지속가능발전국가회원회 위원장에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미영 전 의원이 위촉됐습니다. 지속가능 발전과 여성, 복지, 지방분권 등에서 관련 정책을 수립해 온 전문가란 점이 고려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백종우 경희대 교수가 지명됐습니다. 백 교수는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을 역임해 자살예방 시스템의 기초를 마련하고, 트라우마 치유 현장을 지켜온 정신건강의학 전문가입니다. 
 
이 수석은 "생명 존중이란 철학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예방중심의 안전사회를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국가도서관위원장에는 김기영 연세대 교수가 위촉됐습니다. 공공도서관 정책과 도서교육분야를 연구해 온 문헌정보학자로 데이터 기반의 연구분석에 전문성을 가진 인사입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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