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6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출입구를 확장했다고 17일 알렸습니다. 에스컬레이터는 이날부터 본격 운행, 이용객들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7일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성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과 서울교통 공사 영업본부장, 기술본부장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일일 승하차 인원 7만6000여명, 환승 인원 2만6000여명인 대형 역사입니다. 7호선 가운데 가장 혼잡한 역입니다. 특히 역 인근에 업무시설과 아울렛 등 상업시설이 밀집되어있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편입니다.
공사는 그동안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6번 출구 공사를 마치고, 지난 2023년 6월에는 8번 출구를 신설했습니다. 오는 9월에는 9번 출구를 확장하고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합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진행 중인 9번 출입구 확장 및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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