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세
2025-03-19 09:21:20 2025-03-19 16:06:43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심리에 동반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최근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17.12포인트(0.66%%) 오른 2629.4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1.14포인트(0.04%) 오른 2613.48 출발했습니다. 개인이 109억원, 외국인이 13억원 매도하는 반면 기관이 166억원 매수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1.16포인트(0.16%) 오른 746.7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45.54)보다 2.33포인트(0.31%) 하락한 743.21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억원, 14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90억원 매도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사흘 만에 3대 지수가 하락 전환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260.32포인트(0.62%) 하락한 4만1581.31로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60.46포인트(1.07%) 떨어진 5614.66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04.54포인트(1.71%) 하락한 1만7504.12였습니다.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정에 돌입해 19일 오후 금리에 대한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투자자들이 경기침체 우려에 관한 연준의 입장을 기다리며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1452.9원)보다  2.5원 내린 1450.4원에 장을 열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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