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정부와 기업이 반도체, 전기차, 기계·항공, 정유·화학 등 첨단 산업 필수 소재인 희소금속의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제1회 희소금속 산업 발전 협의회를 개최하고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반도체, 전기차, 기계, 항공, 정유, 화학 등 첨단 및 주력산업의 필수 소재인 희소금속의 글로벌 공급망 안보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 공조를 강화하려는 차원에서 출범했습니다.
협의회는 희소금속 연관 기술 분석을 통해 글로벌 희소금속 및 관련 기술 수출통제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먼저 희토류, 탄탈륨, 규소, 주석 등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희소금속 15종에 대해 공급망 및 연관 기술 분석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희소금속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협의회 의견을 수렴해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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