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중기사랑나눔재단, 산불 이재민에 5억원 지원

[뉴스토마토 오승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5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중소기업인들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됐습니다.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이재민 대피소에 2억원 상당의 침구류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추후 이재민의 생활 복귀 시점에 맞춰 3억원 상당의 생활가전과 가구 및 의류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산불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재민을 포함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일상생활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진=뉴시스)

 

오승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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