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 "PLUS TDF2060액티브, 장기 수익률 성과 업계 1위"
2025-03-31 13:16:40 2025-03-31 13:16:4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PLUS TDF2060액티브(433880)'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내에 상장된 16종의 TDF ETF 중 장기 성과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 TDF2060액티브'는 지난 2022년 6월 30일 상장 이후, 48.95%(28일 종가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간별로는 최근 6개월 간 7.6%, 1년 간 15.25% 올랐습니다.
 
TDF ETF는 은퇴 시점에 맞게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해주는 TDF(타겟데이트펀드)를 ETF 형태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금융상품입니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 판매사를 통해 TDF를 사는 것보다 보수가 저렴하며, 투자자들이 직접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어 편의성, 투명성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TDF 2060액티브는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상품으로, 국내 TDF ETF 중 가장 주식 비중을 높게 유지할 수 있어 장기 투자로 성과를 내기에 유리하다는 설명입니다. 2030년까지 TDF ETF 내 위험자산 최대 한도인 80%에 가까운 주식 비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PLUS TDF 2060액티브는 타사 상품 대비 국가별 분산이 잘 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국가별 분산이 잘 되어 있을 경우, 특정 지역의 금리 변동이나 경제 상황에 따른 리스크 완충 등에 안정성을 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PLUS TDF 2060액티브는 위험자산인 주식에서 미국, 선진국, 신흥국(13%) 주식을 담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인 채권에서도 국내외 채권을 절반씩 동시에 투자하고 있다. 신흥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해외 채권에 투자하지 않는 타사 상품과 차별되는 부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 TDF 2060액티브는 상장 이후 현재까지 S&P500와 대등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변동성은 훨씬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주식비중 80%를 유지해 유사 상품 대비 주식편입비율을 최대로 가져갈 수 있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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