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로 이동통신 서비스가 일부 불가했지만, 복구 작업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날 대비 복구율도 높아졌습니다. 유선통신과 유료방송의 복구는 마무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오전 11시 기준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등의 무선통신 복구율이 89.2%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대비 3.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통신3사의 기지국은 2898개소가 피해를 봤는데요. 이중 2585개소 복구됐습니다.
과기정총부 세종 총사. (사진=뉴스토마토)
유선통신과 유료방송 복구율이 각각 98.5%, 98.8%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등 유성통신은 2만52회선이 피해를 봤고, 이중 1만9750회선이 복구됐습니다.
유료방송은 1만9249회선 장애가 발생했는데, 1만9016회선 복구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사업자들로부터 매일 3시, 7시, 11시, 15시, 19시, 23시 등 4시간 간격으로 통신시설 피해 현황을 보고 받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했습니다.
방송통신 분야 피해 복구 현장의 밀착 지원을 위해 현장지원반도 운영 중입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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