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난 21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최근 출근시간대 지하철 승강장에서의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 84.1%는 해당 시위가 ‘문제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문제 없다’는 의견은 15.9%였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본 이유로는 ‘시민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가 46.49%, ‘공감보다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이기 때문에’가 43.76%로 엇비슷했습니다. ‘사고 위험과 이로 인한 행정력 낭비 우려 때문에’는 9.04%였습니다. ‘기타’는 0.71%입니다.
문제가 없다고 본 이유로는 ‘오랜 기간 외면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투쟁이기 때문에’가 64.7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사회적 이목을 끌 효과적이면서도 비폭력적인 방안이기 때문에’가 28.3%로 뒤를 이었습니다. ‘공익적 목적을 이유로 하고 있기 때문에’는 6.92%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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