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정부 인사 첫 영입…김대남 전 행정관 합류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외연 확장에 '박차'
2025-05-21 22:03:18 2025-05-21 22:03:18
김대남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당시)가 2022년 10월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민주당이 21일 윤석열정부 출신 인사를 처음으로 영입했습니다.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행을 택한 겁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김 전 행정관을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7월 개최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당 대표 후보였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공격을 유튜브 방송인 '서울의소리'에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인물입니다. 
 
김 전 행정관 영입으로 민주당은 보수층 외연 확대를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이 후보는 국민의힘 출신 김상욱 의원과 개혁신당 출신 김용남 전 의원과 허은아 전 대표의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한편 김 전 행정관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를 맡았습니다. 대통령실 퇴직 이후 SGI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로 선임되자 '낙하산 임명'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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