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3분기 실적이 매출 9012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 19%씩 증가했습니다. 키친리스 전략을 축으로 식자재 유통과 급식 사업 전반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분석입니다.
식자재 유통 사업은 매출 39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O2O 전략에 기반해 온라인 유통이 유의미한 성장을 했다"며 "이커머스 중심의 다채널 전략으로 거래 규모를 확대했으며, 자체 모바일 앱 기반 온라인 '프레시엔'을 출시해 플랫폼 기반 유통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급식 사업 매출은 504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푸드 서비스 부문은 전년 대비 수주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공항 푸드코트 등 컨세션 신규 점포가 연이어 개점하며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O2O와 키친리스 전략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사업 구조 고도화에 기반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수익성과 성장의 균형 있는 성과를 지속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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