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1% 넘게 하락 출발하며 다시 4000선 밑으로 밀려났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고용 부진과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이어진 모습입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42포인트(1.10%) 내린 3982.0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73포인트(1.56%) 하락한 3963.72에 개장했습니다. 외국인이 1860억원 순매수, 기관이 495억원 순매수로 유입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305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22포인트(1.36%) 내린 885.9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898.17)보다 15.23포인트(1.70%) 내린 882.94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외국인 721억원 순매수, 기관 55억원 순매도, 개인 420억원 순매도 흐름입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98.70포인트(-0.84%) 내린 4만6912.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5.97포인트(-1.12%) 내린 6720.32에, 나스닥 지수는 445.80포인트(-1.90%) 내린 2만3053.9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448.1원에 개장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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