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석영 기자] 10일 SPC그룹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또 끼임사고 발생해 노동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이날 오전 샤니 대구 달성 공장에서 일하던 베트남 국적의 이주 노동자 A씨(45)가 빵 배치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모양이 완성된 빵 반죽을 철판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정렬해 담아주는 자동 패닝 기계 실린더에 끼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노총 샤니지회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A씨는 오른팔의 힘줄과 뼈가 노출될 정도로 움푹 패였습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사측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SPC 계열사에서 산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샤니 경기 성남 공장에서 2023년 8월 끼임사고로 50대 여성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샤니 공장에서도 산재 사고가 반복됐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7월25일 SPC 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방문,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게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을 정도입니다.
강석영 기자 ks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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