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최고가 경신…'8천피 시대' 코앞
삼성전자 급등에 개인 매수세 확대…외국인은 2조 순매도
장중 7991선 터치…알테오젠은 코스닥 시총 1위 올라
2026-05-14 16:13:25 2026-05-14 16:13:25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8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또다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005930) 급등과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맞물리며 증시 강세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40포인트(1.75%) 상승한 7981.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90포인트(0.38%) 오른 7873.91포인트로 출발했습니다. 장중 한때 7991.04까지 오르며 8000선에 바짝 다가섰고, 종가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8378억원, 189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조14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4.23%)와 삼성전자우(005935)(2.43%)가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30%)와 SK스퀘어(402340)(-1.60%)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HD현대중공업(329180)(-8.46%)과 두산에너빌리티(034020)(-2.42%)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2.79%), 삼성물산(028260)(3.15%) 등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노조 및 파업 우려가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은 숨 고르기 흐름을 보이며 쏠림이 완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4.16포인트(1.20%) 상승한 1191.0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9포인트(0.86%) 상승한 1187.02에 출발했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86억원, 91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35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8.76% 급등하며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습니다. 에코프로비엠(247540)(6.04%)과 에코프로(086520)(5.41%)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 삼천당제약(000250)(1.50%), 리노공업(058470)(1.69%) 등은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21%), 코오롱티슈진(950160)(-6.92%) 등은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491.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7844.01)보다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76.93)보다 14.16포인트(1.20%) 상승한 1191.09에 거래를 마쳤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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