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7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개최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준우 부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준우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2000년 이후 25년 가까이 교육업계에 몸 담으며, 일교시 대표이사, 비상교육 러닝컴퍼니 대표, 뤼이드 부대표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4년 아이스크림미디어에 합류한 이후에는 부대표 겸 커머스사업 본부장으로 재직했습니다.
이번 선임으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기존 허주환 단독대표 체제에서 허주환·현준우 2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각 대표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상호 보완적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허주환 대표는 컨텐츠 및 서비스 사업에 집중하고, 현준우 신임 대표는 경영관리, 신규사업 등 신성장 부문을 이끌 예정입니다.
현준우 신임 대표이사는 "허주환 대표님과 함께 고객이 만족하고, 주주가 신뢰하며,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어 갈 것이며, 동시에 아이스크림미디어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넘버원 교육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재무제표상의 2024년 매출액은 1522억원 (전년대비 24% 성장), 영업이익 461억원 (전년대비 35% 증가), 당기순이익은 311억원(전년대비 3% 증가)을 기록했습니다.
현준우 아이스크림미디어 신임 대표이사.(사진=아이스크림미디어)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