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AI 간담회 참석…"코스피 3000 넘어 새성장 시대"

"우리 국민 저력으로 위기 이겨내 새로운 세상 맞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기업인을 만나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보니 한국 주가가 2999.1을 찍고 있던데 새로운 기대로 3000포인트 넘어서서 새로운 성장 시대로 나아갔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했는데, 시중에서 쓰는 말로 깔딱고개 넘는 중"이라며 "준비하기에 따라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다시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방에서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유치한 것이 각별한 의미가 있다. 오늘 제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여기 온 이유는 (이번 센터 유치가) 지방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는 일인 것 같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울산 경제도 살아나고 대한민국 성장도 꽃 피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자리엔 최태원 SK 회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 서범석 루닛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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