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옥중 메시지 "박찬대에 감사…당대표 선출되길"
"박찬대, 정권 교체에 최선…검찰 개혁·내란 척결 조속 완결 약속"
2025-07-15 10:56:02 2025-07-15 14:48:52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옥중 메시지를 통해 박찬대 민주당 의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당대표에 선출 되길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 상임대표인 오동현 변호사는 지난 14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김용 부원장 접견을 다녀왔다"며 김 전 부원장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현재 김 전 부원장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입니다. 
 
오 변호사에 따르면, 김 전 부원장은 "정권 교체에 최선을 다해줬고 국민들이 원하는 검찰 개혁·내란 세력 척결을 조속히 완결하겠다고 약속해 준 박찬대 의원에게 감사하고, 당대표에 선출 되길 응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검찰 개혁은 제도 개혁 및 조작 검찰의 인적 청산이 수반돼야 한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 구속에 그치지 말고 윤석열 수하 및 정치 검찰들이 반드시 단죄를 받아 역사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힘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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