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APEC 준비 상황 확인…"숙박 요금 점검 인력 부족"
"행사 중 바가지 논란 없도록 대책 마련 필요"
2025-09-04 21:51:17 2025-09-04 22:19:47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별위원회 소속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4일 APEC 준비 상황에 대해 "숙박 요금 점검 인력이 10명에 불과하고 방식도 제한적"이라며 실효성 있는 관리 감독을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APEC 준비 상황 점검과 관련한 국회 질의에서 "APEC 준비 상황 점검 과정에서 숙박·민간 협력·문화산업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사 기간 '바가지 요금'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APEC 협찬 문제와 관련해선 "지난 중소기업 장관회의 당시 과도한 기업 협찬 요구로 논란이 있었다"며 "민간 지원이 단순한 눈치 보기 후원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적 혜택과 실질적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혁신과 문화 다양성 협력이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APEC의 성공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해외 대표단의 출입국 간소화 절차와 관해 물었는데요. 이에 조 장관은 "해당 사안은 모두 처리돼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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