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 한병도, 민주당 역사상 첫 연임 원내대표
내년 5월까지 원내지도부 지휘
"지선 압승으로 국정 동력 확보"
2026-05-06 18:12:58 2026-05-06 18:16:50
민주당의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제3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 참석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한병도 민주당 의원이 6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원내대표 연임에 성공하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는 내년 5월까지 1년간 민주당의 원내 전략을 지휘하게 됩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하고 한병도 원내대표를 선출했습니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한 원내대표가 단독 입후보해 무기명 찬반 투표만 진행됐습니다.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이날 국회의원 투표 합산 결과 과반이 찬성해 한 원내대표의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앞으로 1년이 골든타임"이라며 "지방선거 압승으로 국정 운영에 동력을 확보하고 국회에서 입법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든든히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성과 과제, 입법 모두 마무리할 것"이라며 "지금부터 모든 열정과 땀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쏟았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1월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민주당의 원내 사령탑으로 처음 나섰습니다. 그는 86(1960년대생·80년대 학번) 운동권 출신 인사로, 문재인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내면서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꼽힙니다. 그러면서도 친명(친이재명)계와 두루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당 내부에선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향의 의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원내대표의 당면 과제는 후반기 원구성입니다. 향후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등의 문제를 놓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의 협상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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