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반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23.82포인트(0.9%) 오른 2590.1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86%오른 2588.32로 출발했습니다. 개인가 기관은 각각 184억원, 76억원을 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277억원 매수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2.1포인트(0.2%) 오른 736.3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코스닥 5.88포인트(0.8%) 오른 740.14에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1억원, 52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809억원 매수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월 소비심리 부진 및 기대인플레 상승에도 최근 급락에 대한 낙폭 과대 인식 속 세계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2025' 기대감으로 엔비디아(5.2%) 등 '매그니피센트7(M7)' 중심의 저가 매수세를 자극함에 따라 큰 폭의 급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애플, 메타, 알파벳도 2%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4.62포인트(1.65%) 급등한 4만1488.1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7.42포인트(2.13%) 뛴 5638.94, 나스닥종합지수는 451.08포인트(2.61%) 튀어 오른 1만7754.09에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1.3원 내린 1452.5원에 출발했습니다.
지난 14일 하락 마감한 국내 증시. (사진=뉴시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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