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훈풍에…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2025-03-25 09:12:39 2025-03-25 16:34:34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상호관세 우려 완화에 따른 미국 증시 급등 효과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15.97포인트(0.61%) 오른 2648.0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20.97포인트(0.80%) 오른 2653.04에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3억원, 760억원 매도물량을 던지는 반면 개인 홀로 1195억원 매수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3.98포인트(0.55%) 오른 724.2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5.12포인트(0.71%) 오른 725.34으로 개장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8억원, 144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67억원 매수하고 있습니다. 
 
앞서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국가에 대해 상호관세를 면제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7.97포인트(1.42%) 뛴 4만2583.32,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00.01포인트(1.76%) 오른 5767.5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테슬라(11.9%)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404.54포인트(2.27%) 치솟은 1만8188.59에 마무리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보다 0.1원 내린 1467.6에 개장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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