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영남 산불 피해 주민에 1억원 기부
임직원, 자발적으로 3000만원 모금
2025-03-26 10:50:54 2025-03-26 14:02:07
[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영남권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가스공사 본사. (사진=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는 재난구호모금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번 성금엔 가스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3000만원이 포함됐습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주부터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자체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대구 본사·지역본부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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