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젊은 CEO' 장두현 대표 영입
최연소 CEO 출신…단독 체제 전환
2025-09-15 17:00:04 2025-09-15 18:09:06
장두현 휴젤 신임 대표집행임원. (사진=휴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젤(145020)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장두현 대표집행임원(CEO)을 신규 선임했습니다. 휴젤은 이번 선임으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성장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에서 단독 체제로 전환합니다. 
 
장 신임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국 미시건대 경제학과·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AT&T, CJ그룹을 거쳐 2014년 보령홀딩스 전략기획실장으로 입사한 뒤 보령(003850)(당시 보령제약) 운영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고 2021년 8월 사장으로 취임해 보령의 최연소 CEO로 올해 2월까지 근무했습니다. 
 
휴젤은 장 대표의 풍부한 제약 산업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더해 국내 시장 리더십 유지와 글로벌 외연 확대를 확고히 꾀할 방침입니다. 장 대표는 보령 근무 당시 해외 사업 확대와 실적 상승에 주도적으로 기여하며 연매출 1조 클럽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휴젤은 이번 단독 대표 체제 전환에 대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휴젤의 성장 전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책임경영 일환의 결정"이라며 "장두현 대표 영입은 휴젤의 기업 미래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히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K-메디컬 에스테틱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한 휴젤에 합류해 새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휴젤을 지속 가능한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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