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행 특별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가 운용 중인 보잉787-9 드림라이너. (사진=에어프레미아)
이번 전세기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행사 참석객은 물론 미국 서부 관광을 계획하는 여행객에게도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운항일정은 1월5일 밤 10시10분 인천국제공항 출발해 같은 날 오후 4시10분(현지시각)에 라스베가스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1월9일 밤 10시25분(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를 출발해 1월11일 새벽 4시55분 인천에 도착합니다.
라스베이거스 특별전세기 상품은 제휴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박람회 참관객 대상 단체상품과 일반 관광객을 위한 자유여행형 상품이 함께 구성될 예정입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전 세계 산업 관계자와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 맞춰 전세기를 기획했다”며 “라스베이거스는 오랫동안 국내 직항 노선이 부족했던 지역으로, 이번 특별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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