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중 간 무역 합의로 90일간 관세율을 115%포인트 낮추는 합의 이후 3일 연속 올랐던 만큼 숨 고르기 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6.03포인트(0.23%) 내린 2634.5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7포인트(0.23%) 내린 2634.50으로 출발해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4억원, 609억원 담아내고 있고 기관 홀로 752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4.22포인트(0.57%) 내린 734.8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9.05)보다 0.90포인트(0.12%) 내린 738.15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억원, 334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401억원 매수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37포인트(0.21%) 내린 4만2051.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3포인트(0.1%) 오른 5892.58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136.72포인트(0.72%) 상승한 1만9146.8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3원 떨어진 1410.9원에 출발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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