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민감국가 관련 정부 합동 TF 구성"
대외경제현안간담회 주재…"상호관세, 우리 입장 적극 설명"
2025-03-24 10:07:15 2025-03-24 14:54:38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태은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민감국가와 관련해서는 관계 기관을 중심으로 정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미국 측과 후속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나갈 것"을 지시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측에 우리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민·관 협력 방안도 모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주 방미해 크리스라이트 에너지부(DOE) 장관(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21일) 등을 면담한 결과를 보고 받았습니다. 또 내달 2일 발표가 예정된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 등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동향, 우리 정부의 대응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김태은 기자 xxt19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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