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오 동부건설 대표 "원가 혁신 통해 경쟁력 확보"
2025-03-25 10:38:06 2025-03-25 15:23:51
 
동부건설 제56기 주주총회 모습. (사진=동부건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동부건설이 올해 원가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토목, 건축, 플랜트 분야 등에서 고른 실적을 올려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며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 노력을 통해 실적 반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6884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연말 기준 수주 잔고는 약 10조6000억원이었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의 안건도 원안 가결됐습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 실적 개선과 더불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뢰받는 건설사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며 "양질의 수주와 기업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확립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